하나카드, 포항 지진 피해 고객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카드, 포항 지진 피해 고객 금융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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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하나카드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가능하다. 신청 달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 이용금액을 청구 유예한다.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한다. 연체액 분할 상환도 가능하다.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와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는다. 내년 2월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이자는 30% 인하된다.

하나카드의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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