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선보인 '속초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24대 1, 최고 8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84㎡A는 평균 26.53대 1, 84㎡B는 평균 24.68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속초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여서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면서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8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 계약은 28~30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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