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거래, 전년보다 42% 줄어
10월 주택거래, 전년보다 4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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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3210건으로 지난해 동기와 5년 평균치에 비해 각각 41.8%, 3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거래량은 8.2 부동산대책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지난달 특히 거래량이 많이 준 것은 긴 추석 연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1487건으로 지난해보다 48.2% 줄었고 지방은 3만1723건으로 33.7%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8561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6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4만79건으로 지난해보다 46.0% 감소했고 연립·다세대(1만2960건)와 단독·다가구주택(1만171건)도 각각 35.8%, 28.3% 줄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지난해 동기와 전달 대비 각각 16.6%, 14.8%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8만745건)은 작년보다 18.3% 줄었고 지방(3만9764건)은 12.8%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7만2076건으로 15.0%, 월세는 4만8433건으로 18.8% 각각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전달(40.9%)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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