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장안지구에 공급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가 평균 14.49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진행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76가구 모집에 690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49대 1, 최고 3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전용면적 59~74㎡으로 구성된 A2블록이 평균 18.89대 1을 기록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전용 75㎡A타입은 37.17대 1로 단지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수도권 비규제지역이자 올해 의왕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며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경기 의왕 장안지구 A1블록, A2블록에 짓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50~75㎡, 8개 동, 총 610가구(A1블록 194가구, A2블록 416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10%)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지정계약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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