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기조에 닷새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251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초반부터 1% 이상 강세를 보이여 760선까지 뚫었다.

15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45p(0.41%) 하락한 2516.19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04p(0.04%) 하락한 2525.60에 문을 연 지수는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이 확대되며 2510선까지 밀렸다.

간밤 뉴욕증시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 급락과 세제개편안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인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p(0.13%) 하락한 2만3409.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7p(0.23%) 내린 2578.87에, 나스닥 지수는 19.73p(0.29%) 낮은 6737.8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닷새째 '팔자'를 외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 원, 410억 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홀로 513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상승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로 총 48억7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이다. 비금속광물(-1.31%)을 비롯, 철강금속(-1.23%), 운수창고(-1.08%), 건설업(-0.78%), 유통업(-0.69%), 화학(-0.72%), 종이목재(-0.76%), 전기전자(-0.24%) 등 많은 업종이 내리고 있다. 다만 의료정밀(2.20%), 의약품(0.75%), 서비스업(0.53%), 증권(0,40%)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32%)가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SK하이닉스(-0.24%), LG화학(-0.38%), POSCO(-2.35%), NAVER(-0.12%), 삼성물산(-0.36%), 삼성생명(-1.14%)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0.93%)와 현대모비스(0.56%)는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82곳, 하락종목은 501곳, 변동 없는 종목은 8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92p(1.31%) 오른 766.38을 나타내며 엿새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보다 3.09p(0.41%) 상승한 759.5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폭이 확대되며 760선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