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그룹은 올 3분기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이 5799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 오리온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리온그룹은 올 3분기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이 5799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한국 법인은 올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었다. 올해 출시한 '꼬북칩'이 매월 3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흥행에 성공한 덕이 컸다. 중국 법인은 흑자로 돌아섰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를 차츰 극복하면서 재고를 해소하고 생산량이 회복됐다. 베트남과 러시안 법인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각각 10.8%, 28% 느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쇼박스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성장세 전환에 확실히 성공하고 중국에서는 사드 여파를 점진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올 4분기와 내년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중국 법인의 매출을 정상화하고 신규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