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2P금융기업 8퍼센트는 와디즈를 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소액 주주 청약을 마감하고 주주 배정을 완료했다.(사진=8퍼센트)

[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P2P금융기업 8퍼센트는 와디즈를 통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소액 주주 청약을 마감하고 주주배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투자자가 몰리며 몰리며 최초 모집 금액 2억원이 27분만에 마감됐고 400%에 육박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8퍼센트는 청약 신청자들의 증액 요청을 수렴해 7억원 규모로 청약을 최종 마감했다.

그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의 지분 투자는 대부분 대형 기관이나 VC에 의해 진행됐으나, 이번 펀딩은 일반 개인에게도 투자 기회를 열어준 사례다.

소액 주주 모집의 배경은 두 회사의 회원들에게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한 P2P금융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알리기 위함이다.

윤성욱 와디즈 실장은 "8퍼센트는 국내에 중금리 대출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기 앞서 시장의 물꼬를 트며 후발 업체들이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P2P금융의 가치를 증명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열 8퍼센트 CFO는 "따로 따로 주식을 배정하기가 어려워서 개인 투자자를 받지 않았으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안착시킨 와디즈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소액 주주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