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투자유의 사항 안내"…위반시 방송 정지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당국이 인터넷 증권방송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아프리카TV 증권방송인 '프리캡'에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주로 피해자들이 방송 BJ의 추천이나 채팅창을 통해 특정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거나, 추천받은 투자사이트에서 금전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오는 13일부터 방송 중 자막으로 실시간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법을 위반한 증권방송은 방송정지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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