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 부재·업데이트 일정 조율 등 영향
'로열블러드'·'탈리온'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이 9일 2017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54억원, 영업손실 38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줄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전환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55.3% 감소했다.
'별이되어라!' 시즌 5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국내 매출은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55%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빌은 "3분기에는 신작 출시 부재, 업데이트 일정 조율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향후 이어질 라인업이 어느 때보다 강력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투톱 '로열블러드(Royal Blood)'와 '탈리온(TALION)'으로 글로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열블러드'는 1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된 자체 개발작으로 최초로 '세계 전역에서 통하는 모바일 MMO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탈리온'은 PC 온라인게임급 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모바일 MMORPG로 360도 시점이 자유로운 광활한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진영전', '점령전' 등 실시간 대규모 콘텐츠로 무장했다.
아울러 스포츠 라인에 집중해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MLB 퍼펙트이닝 라이브' 등으로 공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게임빌은 MLB에 이은 NBA 공식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이외에도 '빛의 계승자(HEIR OF LIGHT)', '자이언츠 워(GIANTS WAR)', '엘룬(ELUNE)' 등 차세대 전략 RPG 3종을 필두로 전략 시뮬레이션 '에이스(A.C.E)', 캐주얼 실시간 대전 '코스모 듀얼(Cosmo Duel)'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빅히트작을 배출하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