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하이투자 인수는 주가에 중립적"-유진투자
"DGB금융, 하이투자 인수는 주가에 중립적"-유진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9일 유진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는 주가에 중립적이라며 DG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연구원은 "DG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 수준이나 하이투자증권의 ROE는 5%를 밑돌아 수익성이 개선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주가에는 중립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DGB금융의 주가가 하락세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전날 이사회에서 하이투자증권 지분 85.3%를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DGB금융은 증권업 진출을 계기로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인수주선 등 기업투자은행 업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은 앞으로 투자은행(IB)과 자기자본투자(PI)에 집중하면서 복합점포를 확대하고 그룹과의 시너지를 내고자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