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평창동계올림픽 띄우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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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전국 점포 임직원 홍보대사 활동, 내외부 장식 바뀌 분위기 조성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직접 기획한 기념상품을 출시하고 백화점 내 전시회 및 홍보부스 운영, 경품행사까지 광범위하다.

롯데백화점은 본사 포함 전국 56개 점포 임직원 6000여명이 평창 동계올림픽 민간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9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배지를 달고 일한다.

이에 맞춰 백화점 점포 외관과 내부 장식도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로 꾸민다. '조이풀 크리스마스 위드(Joyful Christmas with) 평창2018'이란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점포까지 확대한다.

본점에선 지난 1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에비뉴엘에서는 이명호 작가가 촬영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영플라자는 외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영상을 내보낸다.

엘롯데 온라인몰, 모바일 등에도 '2018 평창 공식스토어'를 열고 기념 상품을 판다. 공식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를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매달 9일과 29일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서 관련 댓글 ·경품 이벤트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에도 공식 백화점으로 지정돼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신동빈 롯세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응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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