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당 금호어울림' 견본주택 3일 개관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견본주택 3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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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호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오는 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7가구 △74㎡B 58가구 △84㎡ 142 가구로 이뤄졌다. 전용 74㎡B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엔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형 주방과 함께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단지 중앙엔 버들연못 등 수변을 갖춘 중앙광장이,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나눔센터 등 실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당진-천안고속도로(2018년 예정)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금호건설 분양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지역 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코니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롯데마트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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