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약층 청년취업지원 AI 무료교육 첫 수료생 배출
포스코, 취약층 청년취업지원 AI 무료교육 첫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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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까지 2기 교육생 모집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AI·빅데이터·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0월 25일 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포스코와 포스텍이 함께 취업준비생 대상 AI·빅데이터·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기획해 온·오프라인 각각 2개월씩 운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온라인 강의 수료자 중 별도심사를 거쳐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이번 1기 교육을 마침으로써 4차산업 분야 첫 전문가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취업과 학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 그룹사에서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며,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도 추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와 함께 중소·중견 기업 스마트(Smart)화 사업과 연계한 연구 프로그램에 일정 기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향후 지속적으로 포스텍을 비롯한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단기간 내에 일정 수준 이상의 4차산업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취업준비생과 관련 산업체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취업준비생 대상 AI·빅데이터·IoT 인재양성 무료교육 2기 교육은 11월부터 총 4개월 동안의 온라인 기초교육과 오프라인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포스텍 MOOC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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