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분기 영업익 467억원…전년比 124%↑
한라, 3분기 영업익 467억원…전년比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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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 CI (사진=한라)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라는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4894억원, 당기순이익은 646% 늘어난 2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한라 관계자는 "건축 및 주택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고, 강도 높은 혁신 활동을 통해 원가율, 판관비가 낮아진 영향으로 보인다"면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영업 외 비용 등의 절감도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데에 한 몫했다"고 말했다.

한라는 2014년 1분기 이후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엔 연결기준 277억4000만원, 2분기에는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 성적도 좋다. 지난 26일 1678억원 규모의 '한라웨스턴파크 송도' 공사를 수주했고, 지난 9월에는 3008억원 규모의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시공권을 따냈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했던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실한 재무구조와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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