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은행장 오찬 간담회 '기업구조조정은 은행 몫'
盧-은행장 오찬 간담회 '기업구조조정은 은행 몫'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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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은행장들과의 지난 18일 오찬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기업구조조정은 금융기관들이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며 은행장 인사의 불개입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은행장 인사와 관련 노 태통령은 “정부는 인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은행장이 흔들리면 금융권이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권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달라”며 “자금 흐름이 선순환되도록 은행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 차원에서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은 “연기금의 주식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은행에 비해 증권시장 발달이 늦다”며 “은행 신탁의 비과세 혜택 등을 다양화해 은행과 증권이 함께 발전하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하영구 한미은행장은 방카슈랑스 확대를 건의,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부터 “현행 법규 내에서 가급적 허용하는 쪽으로 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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