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 피해 막는다"…국토부, 민관 합동 현장훈련
"항공기 사고 피해 막는다"…국토부, 민관 합동 현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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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사고 지점(가상) (사진=국토교통부)

화재진압, 응급구조·후송 및 사고수습 등 진행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항공 관계 기관·기업 등 합동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공항소방대, 강서소방서, 병원, 세관, 출입국, 검역 등 40개 관련 기관 35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악기상(뇌전) 상황에서 통신이 두절된 민간항공기가 착륙 직전 활주로로 무단 진입한 소형항공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구급차, 헬기 등 훈련참여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총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화재진압, 응급구조·후송 및 사고수습·복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항공기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유지해 실전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향후에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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