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그림대회 시상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그림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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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수상 어린이들이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1등에 권시윤·권범석(새롬초등학교) 어린이팀의 '내 친구 머핀, 고양이' 선정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제9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문병식 한국미술협회 사무총장 등 대회 관계자와 대회 수상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23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머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총 300팀이 참가해 하얀 도화지에 반려동물의 의미를 담아냈다.

교수 및 회화작가,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독창성, 심미성, 주제 및 래핑 적합성을 종합 고려하여 총 5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1등은 권시윤·권범석(새롬초등학교) 어린이팀이 그린 '내 친구 머핀, 고양이'가 선정됐다. 이 수상작은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곡선을 이용한 독특한 구도로 이뤄져 있고, 고양이와 아이가 어우러져 있는 풍경이 평면에 훌륭한 색감으로 표현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상은 박주원(명산초등학교) 어린이의 '내동생 루이스 이사하는 날', 임현지(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하늘나라 여행'과 장이린·이지아(수남초등학교) 어린이팀의 '모두 함께 술래잡기'이, 3등상은 조이신·남윤지(서울은천초등학교) 어린이팀의 '꿈나라 여행' 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2등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1등 수상작은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공개됐다. 이 항공기는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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