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관리 "태평양상 수소폭탄 실험, 말한 그대로"
北관리 "태평양상 수소폭탄 실험, 말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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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수소폭탄 지상 실험을 태평양에서 할 수 있다고 한 것은 김정은의 의중으로 보면 된다고 북한 관리가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 미국 연구소의 리용필 부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해 "리 외무상이 최고 지도자의 의중을 더 잘 알고 있지 않겠느냐"며 "그대로 이해하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항상 말을 행동으로 옮겨왔다"고 강조했다.

리 부소장은 또 "미국이 군사 옵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심지어 군사 훈련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미국이 전방위 제재로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것이 외교적인 해법이라고 말한다면 매우 깊은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리 외무상은 북한이 태평양에서 역대급 수소탄 지상시험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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