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공개
현대·기아차,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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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는 24~25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7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2017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콘퍼런스 참가자들이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목표로 개발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4~25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7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한계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텐털, 델파이, 덴소, 말레, 발레오, 셰플러, 마그나 파워트레인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현대·기아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을 엔진, 변속기, 친환경 세 파트로 나눠 소개하고 파트별 향후 개발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년 여간 자동차 제조 기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 및 변속기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스마트 스트림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국가별 연비 및 환경규제에 대응함은 물론 운전자의 다양한 기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시되는 '스마트 스트림 G1.6T-GDi엔진'에는 가변 밸브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꼽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이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스트림 습식 8속 DCT'는 고출력 엔진에 대응할 수 있는 제어 응답성과 정확도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달 효율을 확보해 빠른 변속 응답성과 높은 연비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는 관련 업체 및 학계에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의 세대교체를 담당할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 스트림을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가 자동차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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