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17세계화장품학회 콘퍼런스에 참가해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학회에서 세계 화장품 과학자를 대상으로 피부 유전자 연구 결과와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세계화장품학회는 화장품 연구자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59년 설립됐다. 1960년 독일 뮌헨에서 제1회 국제회의가 열렸고, 한국에서선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800명이 넘는 화장품 연구자가 참여한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코스메틱 사이언스'.
23일 학회 사전 워크숍에서 윤세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 쿠션 연구 사례를 들려준다. 24일과 25일 학술 발표 세션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한국인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 연구, 아모레퍼시픽 싱가포르 R&I 연구소의 아세안 쿠션 소비자 연구 결과 구두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인삼과 녹차, 콩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 독창적 피부 효능, 바이오 기전 연구, 국내외 소비자 연구 등 20건의 포스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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