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조정, 관계부처 협의 진행중"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인사 비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퇴출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부총리는 "공공기관 인시비리 문제는 원스트라크 아웃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강원랜드 인사 비리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공공기관은 물론 공공기관이 아닌 국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등도 보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근절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새 정부의 재정개혁과 관련해 김 부총리는 "내년 예산에서 11조5000억원을 구조조정했는데 5년 간 베이스로 깔리면 50조가 넘는 규모"라며 "재정개혁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김 부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지 않았지만 대우조선해양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 대해서 내부적으로는 관계부처 협의 등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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