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이언주 "다중채무자 1인 평균 부채 1억1600만원"
[2017국감] 이언주 "다중채무자 1인 평균 부채 1억1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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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다중채무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지난 2014년에 비해 약 1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다중채무자의 보유부채는 333조원에서  2015년(375조4000억원) 2016년(429조1000억원) 2017년 6월말 449조6000억원으로 크게 증가, 3년 동안 116조6000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중채무자의 보유채무가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보유채무도 2014년 9900만원에서 1억1600만원으로 1700만원(약 17%)가량 늘어났다.

이 의원은 "다중채무자의 보유부채가 450조로 1인당 1억1,600만원 꼴로 급증했다. 정부가 가계건전성 확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소득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7~10등급)인 취약차주의 올해 부채는 79조5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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