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홈데이 3호점 '롯데고양점' 오픈
유진기업, 홈데이 3호점 '롯데고양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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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데이 3호점인 롯데고양점 매장 전경.(사진=유진기업)

윗층에 이케아 입점 시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유진기업의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 홈데이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3호점인 롯데고양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이케아 고양점과 한 건물에 위치하며, 롯데 아울렛 입점매장 중 가장 넓은 영업면적인 약 1000㎡ 규모로 1층에 들어선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홈데이 1호점인 목동점을 연 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연면적 2200㎡의 잠실점을 연달아 오픈했다. 롯데고양점을 거점으로 수도권 북부 지역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기업은 홈데이 바로 윗층에 이케아가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객들은 매장 1층 홈데이에서 홈인테리어 전문가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 및 300여개 브랜드 자재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2, 3층에 위치한 이케아에서 집을 단장하는 데 필요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수도권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쇼룸(showroom)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5개의 스타일의 쇼룸 가운데 모던 클래식은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클래식한 주방가구와 벽난로를 설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보여주는 단독주택관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신혼부부와 젊은 층 세대 거주 비중이 높은 점을 겨냥해 클래식한 디테일 요소에 유니크한 컬러를 입힌 캐주얼 클래식 쇼룸도 마련했다. 10대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해 목동점과 잠실점에서 아이들 공부방으로 인기가 높았던 클라우드 룸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데이 롯데고양점에서는 홈데이만의 강점인 국내외 300여개 브랜드의 인테리어 자재 등을 취급하고 있다. 고객들은 인테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전체 브랜드 가운데 약 90% 이상을 중소기업 브랜드로 들여놓은 것도 특징이다.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전시공간이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들을 발굴·전시·판매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섰다.

매장 곳곳에는 인테리어 관련 자재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욕실 체험 존에서는 다양한 샤워기 제품들의 물을 틀어보고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라이팅 체험 존에서는 조도와 컬러까지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 적합한 조명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홈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홈데이 롯데고양점은 오픈을 기념해 유명 브랜드 주방가구 대전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중소기업 제품들로 꾸며진 주방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붙박이장 특별전을 포함해 LG 하우시스 창호와 마루 제품들도 이벤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계약금액대별로 LG트롬 스타일러를 비롯해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르쿠르제 클래식웨딩세트, 캐리어 가방 등을 제공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홈데이 롯데고양점 오픈으로 기존의 목동점, 잠실점과 함께 서울과 수도권을 아우를 수 있게 지역 커버리지를 확장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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