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9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298억원, 2652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15%, 9% 늘 것"이라며 "상반기 감익 흐름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통운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814억원, 198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한다"며 "세전 이익 추정치에는 삼성생명 지분 매각 차익 약 2300억원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는 브랜드 식품 부문이 여전히 탄탄하다"며 "그동안 실적 발목을 잡았던 당분유·바이오·사료 부문이 동시에 턴어라운드(실적 개선)해 내년까지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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