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중국 문화계 수장과 '아트몰링' 투어
최병오 형지 회장, 중국 문화계 수장과 '아트몰링'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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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아트몰링'을 둘러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오른쪽)과 룽위샹(龍宇翔)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패션그룹형지)

룽위샹 만나 교류협력 논의…뉴욕주립대 FIT 총장은 서울본사 방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최근 룽위샹(龍宇翔)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을 만나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관급인 룽위샹 주석은 중국 문화계의 수장이라 할 수 있다.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이 패션, 영상, 여행, 전시 등 중국 문화산업의 공식 대외창구이기 때문이다.

18일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3일 최 회장이 룽 주석과 함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아트몰링'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아트몰링은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이날 룽 주석은 최 회장에게 엘리트 교복 중국 사업과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룽 주석은 "부산시민들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몰링의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룽 주석은 최 회장이 소개한 창업 이념인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과 형지의 발전 과정을 칭찬했다. 중국에서 주관하는 일대일로 국제패션위크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촉구했다.

최 회장은 룽 회장에 이어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조이스 브라운 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학(FIT) 총장을 만나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브라운 총장을 비롯한 뉴욕주립대 관계자 20여명은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의 FIT 유치와 맞물려 패션그룹형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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