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6명 위촉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6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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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위원회)

"예보 보유 우리은행·한화생명 잔여지분 매각 기대"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금융위원회는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민간위원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민간위원 6인은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민충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이다. 임기는 18일부터 2019년 10월 17일까지 2년이다.

공자위는 공적자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하는 등 공적자금 회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민간위원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와 법원행정처·한국공인회계사회·전국은행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추천받는다. 당연직 의원은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차관이다.

공자위는 10월 중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민간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서로 간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민간위원장은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

금융위 측은 "경제·금융·법률·회계 등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한화생명 등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의 매각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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