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이창욱 실장 "군입대 미통지시 보험금 삭감 제도 개선"
[2017 국감] 이창욱 실장 "군입대 미통지시 보험금 삭감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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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이창욱 보험감리실장은 17일 일부 보험회사에서 군입대 미통지시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소비자에게 부당한 점이 있는지 파악해서 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군입대 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인상하는 일부 보험사의 행위가 부당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실장은 "대부분의 보험사는 군입대에 관련해서 위험률 상향조정 해서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이 부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인데 이같은 이유로 지급될 보험금을 감액한다는건 문제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흥국화재, 현대해상, 더케이손보, MG손보 등의 보험사가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보험사별로 인상률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불이익을 입지 않게 철저하게 실태파악해서 개선책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욱 감리실장은 "획일적인 보험료 인상보다는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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