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엠블럼= 각사)

BMW 520d 두 달 연속 '베스트셀링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9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20.6%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17만35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BMW그룹 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BMW그룹 코리아보다 307대 많은 5606대로 총 점유율 27.71%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벤츠(5606대)와 BMW(5299대) 브랜드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 총 54%를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 1323대 △렉서스1128대 △혼다 1022대 △미니 933대 △포드 832대 △크라이슬러 767대 △토요타 755대 △닛산 541대 △볼보(Volvo) 466대 △재규어 414대 △푸조 306대 △포르쉐 269대 △인피니티 250대 △캐딜락 214대 △시트로엥 94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로 집계됐다.

큰 변화는 랜드로버가 지난 8월보다 6위에서 3위로 올랐고 3위였던 토요타가 9위로 떨어졌으며 지난 8월 CR-V 및 어코드 차량의 녹 이슈로 판매량이 반 토막 났던 혼다가 1022대로 4위로 회복한 것이다.

연료별로 보면 총 2만234대 중 가솔린 8957대로 전체 44.3%를 차지했고 디젤의 경우 9444대로 46.7%를, 하이브리드는 1742대로 8.6%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솔린 부분을 비교하면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조금 감소했으며 가솔린 부문은 39.0%에서 44.3%까지 증가세를 봉였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382대), BMW 520d xDrive(88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 (854대)순으로 BMW가 지난 8월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