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북미∙유럽 등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북미∙유럽 등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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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는 북미, 유럽 등에서 진행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넷마블게임즈)

사전예약 30일만 100만명 돌파…日보다 두 달가량 빨라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북미, 유럽 등에서 진행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북미, 유럽 등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지난 12일 참가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100만명 돌파는 90여일 걸린 일본 시장과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다. 이는 넷마블이 북미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최단 기록이다.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느껴진다. 인기 유튜버 파파제이크(PapaJake)가 게재한 레볼루션 영상은 단 6일 만에 181만 뷰를 돌파했으며, 모어제이스투(MoreJStu)가 레볼루션을 플레이하는 영상은 90만 뷰를 넘어섰다.

넷마블은 연내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아시아 이외 지역5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 '레볼루션'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현장에서 넷마블은 레볼루션 시연대를 마련하고, 메인 행사장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요새전 대회를 개최하며, 게임의 규모감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개최하는 '트위치콘'은 BJ들과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게임쇼다. 2015년부터 열린 이 게임쇼에는 엑스박스, 너티도그, 베인글로리 등 글로벌 유명 게임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레볼루션 해외 진출은 지난 6월 아시아 11개국, 8월 일본에 이어 3번째다. 레볼루션은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일본은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 지난 9월에는 등록 계정 1200만 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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