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 (사진=아모레퍼시픽)

전국 주요 16개 병원 약 700명 환자에 희망 전한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여성 암 환자들을 상대로 미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12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을 시작으로 두 달간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바탕으로 일상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주요 16개 병원에서 약 700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환자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체험 참가 자격은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다. 모든 참가자들에겐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을 담은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를 준다.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2017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병원 캠페인 이외에도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연중 운영한다.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사업부문(BU) 전무는 "아모레 카운셀러는 오랜 시간 누적된 '아름다움'이라는 자산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지난 200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환자 여러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극복하고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총 128명의 유방암 환자 중 69.5%는 심각한 정도의 탈모를 겪고 있다. 이 가운데 55.5%는 가슴 변화를, 50.8%는 피부 변화를 경험했다. 환자들은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