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바닥재 등 15개 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LG하우시스, 바닥재 등 15개 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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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의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방문객들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한 지아소리잠 바닥재, 지아벽지 프레쉬 등 친환경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하우시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LG하우시스는 자사 바닥재·벽지 등 15개 건축자재 제품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EPD인증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제품의 환경정보 공개 제도로,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6대 지표(△탄소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로 평가해 제품에 표시한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지아소리잠·강마루 등 주거용 바닥재와 EQ플로어·마제스타 등 상업용 바닥재, 지아벽지프레쉬·숨타일 등 벽장재까지 총 15개 제품이 EPD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시트·타일(PVC) 바닥재와 마루, 벽지는 업계 최초로 EPD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건축물에 EPD인증을 획득한 자재를 적용할 경우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녹색건축인증 의무대상인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등을 중심으로 EPD인증을 획득한 제품의 영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LG하우시스는 EPD인증을 비롯해 환경마크, HB마크 등 녹색건축인증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관련 인증을 취득한 총 130여개의 친환경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귀봉 장식재사업부장(상무)은 "바닥재와 벽지 등 건축자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분석해 이번에 대거 EDP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제품의 환경정보 공개에 적극 참여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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