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7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항공부문 '1위'
아시아나항공, 2017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항공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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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네트워크 확장, 최신예 항공기 도입 등 평가

▲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항공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KCSI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지수이다.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등 1995년 첫 항공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총 23회 평가 중 20차례나 1위에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네트워크 확장,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 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관광객의 수요와 니즈를 반영해 직항편이 없어 방문하기 힘든 베트남 후꾸옥, 일본 하코다테,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고 기존 취항지인 이탈리아 로마, 인도 델리의 운항 편수를 늘리는 등 노선 확대에 나섰다.

또한, 최신예 기종인 A350을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A350은 동급 항공기 대비 넓은 좌석과 함께 일부 이코노미 좌석을 36인치로 적용한 '이코노미 스마티움'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분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으로 보내주시는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실시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항공과 국내항공 전 부문에서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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