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견에는 태국 재무부 국장, 증권관리위원회(SEC) 부위원장, 채권시장협회 회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하게 된다.
황 회장은 “한국 증권업계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이후를 대비해 태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태 양국 증권시장의 상호진출 및 공동발전을 위해 태국 정부 및 민간 대표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 및 증시 성장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태국에도 벤치마킹될 수 있다”며 “증권업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 개설 예정인 이머징 마켓 증권업 종사자 대상 한국자본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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