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9~11일 125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매각·대부
캠코, 9~11일 125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매각·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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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자는 입찰액 5%이상 가상계좌 입금"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125억원 규모(355건)의 국유부동산을 매각 및 대부한다고 8일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232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26건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만약 낙찰자가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국고에 귀속되는 입찰보증금 중 5%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낙찰자의 예금 계좌로 반환된다.

매각 및 대부 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캠코 측은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 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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