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3일), 전국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11시에서 정오께 절정에 달한 후 정체가 이어지다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어제보다 많은 449만 대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52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6만 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수도권 지역 주요 민자 도로와 터널도 이 기간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통행료 면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비롯한 17개 민자고속도로 등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 적용된다. 다만 통행료가 면제되지만 이용객들은 평소처럼 입구에서 통행권을 뽑거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 진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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