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貿公, '2007 한·중·일 산업전시회' 개최
대한貿公, '2007 한·중·일 산업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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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2007 한·중·일 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 한·중·일 산업전시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청도시분회(CCPI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회로, 지난해 중국에서 개최됐고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한·중·일 3국간 수출입 및 투자교류 활성화를 통한, 동북아 중심 3개국 경제통합을 위해 열린다.

일본은 86개, 중국은 114개, 한국은 9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일본은 소니와 미쓰비시를 비롯한 기계·전자 부품업체 위주로 참가하며 지자체 등의 단체들도 참가한다.
JETRO 서울사무소의 하야시 소장은 “일본 시장은 유럽 등 세계 업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시장”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산둥 지역 업체들을 주축으로 각지의 업체들이 참가하며 주요 전시품은 전자, 화학공업, 의류 제품 등이다.
그 외에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대한 전시도 병행한다.
CCPIT 양핑안 수석대표는 “한·중·일은 세계 경제의 선두마차”라며 “이번 기회로 많은 투자와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두산중공업이 대표기업으로 참가한다.
KOTRA 박범훈 실장은 “한·중·일이 서로 불편한 관계를 개선해 공동의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가장 우선시돼야할 부문은 무역”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와 함께 14일에는 중국투자설명회가, 15일에는 일본과 한국의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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