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현대百,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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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점포 인근 11개 시장과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상생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서비스 교육 및 유통 노하우 전수…전통시장 알리기 동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쇼핑·문화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맞춰 전통시장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쇼핑가방 등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1곳과 연계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개 전통시장은 서울 영천시장, 수유마을시장, 목4동전통시장, 구로남구로시장, 강동구시장연합회, 성남 중앙시장, 부천 중동시장, 울산 수암시장, 대구 염매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부산 동구청 시장연합회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서비스 아카데미 강사와 백화점 CS 매니저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서비스 교육을 한다. 고객 맞이 미소 짓는법, 고객 불만 대처법, 매장 연출법, 상품 진열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냉장이 가능한 장바구니 1만개와 쇼핑비닐봉지 10만개, 앞치마 200개를 별도로 제작해 전통시장에 지원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영업 활성화를 돕기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백화점 고객우편물(DM)과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전통시장의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전무(영업전략실장)는 "현대백화점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매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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