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까지 지원서 접수, 전국 19개 대학서 채용설명회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동원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150여명을 공개채용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5% 늘어난 규모다.
26일 동원그룹은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모든 계열사에서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생산, 연구, 해외영업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채 대상은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서는 10월16일 오후 2시까지 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에세이 평가 △1차 실무면접 △2차 경영진면접으로 나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초 인·적성검사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들은 12월 말부터 약 3주 동안 입문교육을 거쳐 일하게 된다.
동원그룹은 서울대학교 등 전국 19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 연다. 올해 설명회에선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재옥 동원F&B 사장 등이 직접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할 예정이다.
김인철 동원그룹 HR지원실 상무는 "동원그룹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 기준으로 약 12%, 영업이익은 약 23%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 세네갈 등 해외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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