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공모·심사 거쳐 2004년부터 매년 100대씩 전달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KT&G복지재단이 14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1400대에 이르는 경승용차를 지원해 눈길을 쏠린다. KT&G복지재단은 21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전국 사회복지기관 100곳에 경차를 전달했다.
KT&G복지재단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매년 100대씩 총 1400대의 경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건넸다. 경차를 지원해온 이유는 도심보다 도로시설이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뛰어난 차량을 골랐기 때문이다.
경차 지원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공모와 심사 거친다. 올해는 지난 6월 공모에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1029곳이 참여했다. 그중 우선 지원이 필요한 100곳이 선정됐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곳곳을 누비며 더 많은 온정을 베풀 수 있어 복지기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G가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2003년 설립한 KT&G복지재단은 8개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계층 등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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