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 23일 실시···평균 경쟁률 129.6대 1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 23일 실시···평균 경쟁률 129.6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2명 선발에 2만8779명 접수···공무원시험 최초 화장실 사용 허용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이 오는 23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에 2만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292.7대 1 △대전 245.8대 1 △광주 231.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로 보였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5.3대 1(선발 191명/2만7753명), 기술직군 33.1대 1(선발 31명/1026명)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연령별로 20세~29세가 47.1%(1만3560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43.0%(1만2389명), 40세 이상도 9.8%(2830명) 지원했다.

출연자 중 남성 비율은 51.3%(1만4771명)로 여성 비율 48.7%(1만4008명)보다 다소 높게 지원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진다.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7개 시도 227명 모집에 2057명이 지원해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2개 시도 289명 모집에 6794명이 지원해 2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응시자 준수사항, 교통 안내사항 등에 대해서는 응시지역 시도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