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저소득가정에 송편·한가위 선물 전달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에쓰오일은 추석을 맞아 20일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100여 명은 직접 빚은 송편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포장해 마포구 일대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추석 선물세트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한 알 감디 CEO는 "한국의 추석은 가을 수확을 축하하고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먹은 뜻 깊은 명절이라고 알고 있다"며 "에쓰오일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11년째 지속적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난방유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알 감디 CEO는 한글 이름을 '오수만'으로 지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5일 취임 직후 첫 공식활동으로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유수 대학에서 직접 강연을 하는 등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한국 친화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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