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 1단지 '공정한 경쟁' 결의 다짐
현대건설, 반포 1단지 '공정한 경쟁' 결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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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투시도.(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깨끗한 경쟁, 선의의 경쟁, 공정한 경쟁'으로 새 모범을 제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반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총회 결과에 따른 '부제소 이행각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의 선택에 따른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를 존중하고, 가처분이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제출한 사업제안서상 명기된 모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100년 주거 명작을 조합과 함께 만들 것도 다짐했다.

이번 이행각서 제출은 반포주공1단지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을 '공정한 경쟁'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다.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건설은 재건축 수주전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으며 반포 1단지가 지연 없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은 공사비만 약 2조6000억원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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