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충남 농특산물 전문 '아름드리' 확대
한화갤러리아, 충남 농특산물 전문 '아름드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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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도청에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왼쪽)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감사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도와 업무협약, 안희정 지사 황용득 대표 만나 감사패 수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한화갤러리아와 충청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농식품의 명품화 육성 △판로 및 마케팅 지원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보교류 등 4가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충남 농가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와 홍보활동 등을 벌여왔다. 또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와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충남 우수 농산품을 판매하는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드리 매장 매출은 지난해 250%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최대 4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뿐만 아니라 취급하는 품목도 2016년 86종에서 올해 180여종으로 늘렸다. 특히 한화갤러리아는 매년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할 때 아름드리 상품을 각 지점에 배치해 판로확대를 꾀했다. '금산 금흑', '태안 소금과 송화염', '논산 궁골 간장', '광천 별맛김'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에게 농식품의 판로개척과 6차 산업 농식품 경영체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건넸다. 6차 산업이란 농림수산업(1차), 제조·가공(2차), 서비스업(3차)을 복합한 산업이다. 농가가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까지 확대된 것을 뜻한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지역연고인 한화그룹과 김승연 회장의 충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며 "갤러리아가 갖고 있는 유통채널과 정보를 총 동원해 충남의 농식품과 농산물을 고품질화해 고객에게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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