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0일 신한금융투자는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8% 늘어난 500억원,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8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 등 수익성이 좋은 자체개발 개량신약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최대 품목인 '실로스탄CR' 작년 출시한 '가스티인CR' 판매 호조로 올해 연간 개량신약 매출은 작년보다 53.3% 증가한 42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한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 효과 덕에 내년 개량신약 매출도 올해보다 20.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15.4%에서 내년 16.1%로 개선될 것"이라며 "개량신약 매출 비중 확대와 그에 따른 영업익 증가 외 주가수익비율(PER)도 15.2배로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