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하반기 실적 호전망에 '신고가'
[특징주] 삼성SDI, 하반기 실적 호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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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SDI가 하반기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란 기대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SDI는 전장 대비 4000원(1.86%)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SDI우도 2500원(2.42%) 오른 10만6000원으로 9일째 오름세다.

거래량은 9만3129주, 거래대금은 204억1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키움증권, 미래대우, CLSA증권,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전장 대비 1.40% 오른 21만7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삼성SDI는 장중 22만50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45억원, 705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강화 차원인 하만 인수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오스트리아 기업 TTTech 지분 참여 등이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배터리) 수주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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