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BC 2017서 세계 첫 HbbTV 2.0.1 시연
삼성전자, IBC 2017서 세계 첫 HbbTV 2.0.1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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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방송업계 관계자들이 삼성 스마트 TV로 시연되는 HbbTV 2.0.1 방송서비스 '티뷰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유럽서 HbbTV 2.0.1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정 받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14일(현지각)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국제방송기술박람회 IBC 2017(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에 '에서 자사 스마트 TV로 티뷰의 '티뷰온(tivùon)' 앱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뷰온' 앱은 티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유럽 하이브리드 방송기술표준인 HbbTV (Hybrid Broadcast Broadband Television)의 최신 버전(2.0.1) 방송 서비스다.

HbbTV는 인터넷 기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상파 콘텐츠 시청 중에 리모컨으로 화면 오른쪽 하단의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방송사가 제작한 앱과 UI(User Interface)로 VOD 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뷰온'은 올해 말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이탈리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티뷰온'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일주일간의 TV 편성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 가이드(EPG), 지난 7일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 TV 시청 중에 시청자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쇼케이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탐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티뷰온' 앱 서비스 중 하나인 '컴패니언 스크린 (Companion Screen)'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TV와 모바일을 동기화해 'UHD 부가 방송 서비스'를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제공하는 기능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티뷰와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양방향 TV 시청 앱 '티뷰온'은 시청자의 경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TV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방송사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전 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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