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리장시 청소년에 희망의 학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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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모은 55만5000위안(1억원)으로 마련

▲ 지난 14일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이 중국 롱판씨앙씽밍 소학교 학생에게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0년간 정성을 모아 중국 내 한 소학교에 신축 교사를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중국 윈난성 리장시 위룽나시족자치현 롱판촌에 소재한 '롱판씨앙씽밍 소학교'에서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조영석 홍보부문 상무와 리장시 교육부 및 윈난성공청단위 리얀페이(李燕飞) 연구원, 위룽현인민정부 상구어위안(桑国元) 부현장 등 정부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소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롱판씨앙씽밍 소학교는 1958년 개교해 학교 교사가 노후화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300㎡ 규모의 새로운 교사를 신축해 증정했다. 신축 교사는 도서실, 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의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 '희망공정사업'에 지난 2007년부터 발전기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모은 55만5000위안(한화 약 1억원)으로 마련됐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매년 중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한 발전기금이 이번에 성과를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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