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공동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사측과 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노사정 협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15일 신보에 따르면 황록 이사장과 장욱진 신보 노조위원장, 이태희 대구노동청장은 지난 14일 대구 신보 본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노사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 노사는 상생의 노사관계에 기반한 사회적 책임 선도와 좋은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기관 자체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구노동청과 공동으로 청·장년층,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발굴을 위한 '달구벌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보는 지난 8월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중소기업 보증지원 체계를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관 내부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 노사 상생과 대구노동청의 전문 행정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일자리 창출 공공서비스 협업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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