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4Q 자원사업 실적기여 본격화"-NH투자證
"LG상사, 4Q 자원사업 실적기여 본격화"-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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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LG상사에 대해 3분기 석탄가격 강세와 인도네시아 GAM석탄광 증상 등으로 4분기 이후 자원사업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부진에서 회복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0%, 218% 증가한 3조1472억원, 561억원, 3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동양 연구원은 "자원사업 실적(영업이익 219억원·흑전)은 적용 석탄가격 소폭 하락에도 인도네시아 MPP석탄광 생산 정상화, GAM 석탄광 증산에 따른 석탄 영업이익 개선, 2분기 없던 오만 8광구 석유 선적 실시 등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석탄 사업을 특히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류사업의 더딘 이익 성장과 인프라사업의 오거나이징 수익인식 변동성 및 GTL(천연가스합성석유) 프로젝트 대시 시점 불확실성에도 4분기부터 석탄사업의 영업이익 기여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급등한 석탄가격이 실적에 반영되고, GAM 석탄광 증산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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