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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32p(0.96%) 상승한 '665.41'…신라젠, 52주 신고가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20p 가까이 오르며 2370선을 회복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48p(0.74%) 오른 2377.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2370선으로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전장대비 5.36p(0.23%) 상승한 2365.54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235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 후반 기관이 매도 강도를 줄이자 지수가 재차 오름세로 가닥을 잡았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8억원, 78억원가량 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기관은 장 중 내내 매수세를 유지하며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약 41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약 952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은 3.57% 주가가 올랐고 서비스,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 은행, 금융, 음식료, 화학, 증권, 기계, 전기가스, 섬유의복, 보험, 유통, 건설 등도 상승했다. 그러나 통신은 3% 가까이 떨어졌고 운수창고,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호조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93% 뛰었고 네이버 4.94%, 현대차 2.24%, 삼성전자 1.37%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도 강세였다. 반대로 포스코와 SK텔레콤은 2%대 약세였고 LG화학, 현대모비스도 부진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였다.

종목별로는 상승 397개, 하락 403개, 보합 70개로 집계됐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특징주로는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파업 가능성이 없다는 분석에 5.84% 올랐고 LG이노텍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2.67% 상승했다. 토니모리는 자사주 취득 및 태극제약 인수계약 해제 소식에 4% 가까이 강세였고 팬오션은 블록딜 소식에 8.07% 빠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2p(0.96%) 상승한 665.4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34억원어치 내다팔았고 외국인은 612억원 정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인터넷, 금속, 운송,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신성장과 기타서비스는 각각 5.69%, 4.03%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제약,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제조, 반도체, 유통, IT H/W, 건설, 금융, 화확 등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신라젠은 20.16% 급등한 4만6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새로 썼고 셀트리온,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도 2%대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로엔, 코미팜, 컴투스, 원익IPS도 오름세였다. 그러나 나노스는 5% 가까이 밀렸고 CJ E&M,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도 내렸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15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2개 종목은 떨어졌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징주로는 풍국주정이 수소 생산 자회사 부각에, 넥슨지티는 자회사 개발 모바일게임 '엑스' 돌풍에 각각 상한가였다. 대성엘텍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차량시스템 공급 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레고켐바이오는 슈퍼항생제 임상 시험 美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5.91% 상승했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 항암치료 효과 평가 지표 기대감에 3.26% 올랐고 펄어비스 신규 상장 첫날 7% 정도 올랐다. 와이오엠은 상장유지 결정 후 거래재개 첫날 30% 가까이 급락했고 에이티테크놀러지는 80% 감자 결정에 13.51% 미끄러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132.6원으로 마감했다.